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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가 멈추지 않게 만드는 오류·재시도 설계

업무 자동화는 성공 경로보다 실패 경로를 먼저 그려야 오래 갑니다. API 지연, 권한 만료, 잘못된 입력처럼 원인이 다른 오류를 모두 같은 방식으로 재시도하면 중복 주문이나 알림 폭주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오류를 두 종류로 나눕니다

시간 초과와 일시적인 서버 장애는 잠시 뒤 성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필수 이메일이 비었거나 권한이 해제된 경우에는 같은 요청을 반복해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전자는 제한된 횟수로 재시도하고, 후자는 즉시 보류함으로 보내 사람이 원인을 고치게 합니다.

재시도 간격을 늘립니다

1분 간격으로 무한 반복하기보다 1분, 5분, 30분처럼 간격을 늘리고 최대 횟수를 정합니다. 서비스가 요청 한도를 안내한다면 그 정책을 우선합니다. 오류 응답에 재시도 가능 시각이 포함될 때도 이를 존중합니다.

같은 일을 두 번 하지 않게 합니다

재시도 전에 원본 주문 번호나 폼 응답 ID를 처리 기록과 비교합니다. 이미 결과가 만들어졌다면 새로 생성하지 않고 기존 결과를 반환합니다. 이메일 발송처럼 되돌리기 어려운 단계는 특히 이 중복 방지 키가 필요합니다.

일부 성공을 기록합니다

고객 행은 생성됐지만 알림만 실패할 수 있습니다. 전체 흐름을 처음부터 다시 돌리지 말고 완료된 단계와 실패한 단계를 따로 기록합니다. 복구할 때 실패 지점부터 재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개입할 출구를 둡니다

최종 실패 알림에는 워크플로 이름, 원본 ID, 실패 단계, 오류 요약과 재처리 방법을 넣습니다. 고객 개인정보와 접근 토큰은 제외합니다. 담당자와 대응 시간도 정해 두면 알림이 방치되지 않습니다.

좋은 자동화는 오류가 없는 자동화가 아니라, 오류가 나도 업무 상태를 잃지 않고 안전하게 복구되는 자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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