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편집기는 일반 입력 폼과 다릅니다. 화면에는 한 문단처럼 보여도 내부적으로 여러 컴포넌트와 숨은 편집 영역을 사용합니다. 실제 블로그 자동화에서 반복됐던 실패를 공개 가능한 원칙으로 정리했습니다.
1. 복구 초안이 다른 글과 섞였습니다
이전에 쓰던 탭을 재사용하자 과거 제목과 새 본문이 합쳐졌습니다. 복구 팝업이 뜨면 무조건 확인하거나 취소하지 않고 현재 작업의 제목, 첫 문단과 이미지가 일치하는지 먼저 검사해야 했습니다.
2. 긴 원고를 한 번에 넣으면 문장이 이동했습니다
여러 문단을 빠르게 연속 입력하자 첫 글자가 사라지거나 앞 문장의 끝이 다음 문단으로 이동했습니다. 짧은 블록으로 나누고 각 입력 뒤 실제 문단 배열을 원문과 비교해 해결했습니다.
3. 소제목처럼 보여도 구조는 본문이었습니다
툴바에 소제목이 선택된 것처럼 보여도 내부 컴포넌트가 일반 본문으로 남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화면 모양과 함께 실제 제목 블록 수를 검사하고, 실패하면 본문으로 되돌린 뒤 다시 적용했습니다.
4. 이미지 캡션은 처음에 클릭되지 않았습니다
업로드 직후 캡션 영역은 문서 안에 있지만 비활성 상태였습니다. 이미지를 먼저 선택해 캡션을 활성화한 다음 설명을 입력하고 정확한 문장인지 확인해야 했습니다.
5. URL이 불필요한 미리보기를 만들었습니다
링크를 입력하자 본문 링크와 별도로 큰 미리보기 카드가 생성됐습니다. 공식 링크는 유지하면서 중복 카드만 제거하고 공개 페이지에서 실제 연결 주소를 다시 검사했습니다.
6. 숨은 안내문구를 오판했습니다
편집기 내부에는 화면에 보이지 않는 안내문구가 남을 수 있습니다. 숨은 DOM 문자열만으로 실패 처리하지 않고 발행 전에는 화면 표시 여부를 보고, 발행 후 공개 본문을 최종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7. 로그인 추가 확인은 자동화하지 않았습니다
추가 인증이나 CAPTCHA가 나오면 우회하지 않고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사용자가 같은 프로필에서 직접 인증한 뒤 동일 작업 ID로 재개하도록 했습니다.
가장 당황스러웠던 실패
가장 당황스러웠던 순간은 화면상 거의 완성된 글에서 “자동차”가 “동차”로, “직접”이 “접”으로 들어간 것을 발견했을 때였습니다. 자동화 로그에는 입력 성공으로 남아 있었고, 글을 천천히 읽지 않았다면 그대로 공개했을 가능성이 컸습니다.
그 뒤 전체 원고를 한 번에 넣는 방식을 버리고 문단마다 원문과 비교했습니다. 속도는 느려졌지만 저는 이 경험 이후 브라우저 자동화의 성공률 숫자를 그대로 믿지 않습니다. 클릭 명령이 끝난 것이 아니라 원본과 편집 문서가 일치하고 공개 결과까지 확인됐을 때만 성공으로 셉니다.